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지만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딜런 시즈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다비드 페랄타의 3안타 2타점 활약에 힘입어 애틀랜타를 4-0으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김하성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켈닉의 느린 땅볼을 재빠르게 처리하며 1루에서 아웃시키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시즈는 6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11탈삼진의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