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중 총격으로 추정되는 소음이 발생하며 긴급 대피했다.
트럼프는 귓가에 피를 흘렸지만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총격범으로 의심되는 남성과 현장 참석자 1명이 사망했다.
트럼프는 연설 도중 총성이 들리자 몸을 숙였다가 경호원의 보호를 받으며 대피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히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X 계정에 “미국을 구하기 위한 싸움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