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 남자배구 대회에서 브라질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1992년 월드리그 서울시리즈 이후 32년 만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에이스' 허수봉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19점)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고, 신호진(18득점)이 새로운 스코어러로 떠올랐습니다.
황택의-한태준, 신호진-임동혁의 더블 스위칭 작전도 성공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범실은 아쉬웠고 백어택과 파이프 공격 같은 참신한 시도가 부족했습니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14일 일본과 경기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