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의 부상과 팀 성적 부진으로 리빌딩 가능성을 내비쳤다.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운영사장은 2억 달러가 넘는 팀 연봉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경우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정후는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되었고, 블레이크 스넬은 부상으로 부진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자이디 사장은 남은 13경기에서 팀의 성적과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비롯해 마이클 콘포토, 테일러 로저스, 윌머 플로레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등 베테랑 선수들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