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현태가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재혼 아내에 대한 미담을 공개했다.
김현태는 아내가 시어머니의 차별에도 헌신적으로 시어머니를 돌보고, 폐암으로 투병 중인 시아버지의 간병까지 도맡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아버지가 아내에게 따로 통장을 만들어 돈을 남겼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현태는 마지막에 "그걸 나중에 제가 우리 아버지가 준 거니까 나를 줘라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왜 미담을 망치냐"고 농담했고, 최은경은 "친한 선배가 아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