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가 생애 첫 윔블던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1년 프랑스오픈 이후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입니다.
크레이치코바는 결승에서 자스민 파올리니를 2-1로 꺾었고, 이번 대회에서 리바키나를 꺾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한편 파올리니는 2016년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결승에 모두 진출했지만 우승컵을 놓쳤습니다.
윔블던 남자부 결승전은 노박 조코비치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맞대결로 펼쳐집니다.
결승전 시상은 암 투병 중인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