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울산 현대가 홍명보 감독이 떠난 후 처음 치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울산은 13일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주민규의 극장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울산은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었지만, 이경수 감독 대행 체제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서울은 제시 린가드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울산의 저력에 밀렸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활발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울산 윤일록의 중거리 슈팅이 마치 침투 패스처럼 주민규에게 연결되었고, 주민규는 터닝 슛으로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