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13일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1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주민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로 울산은 21경기 무패 행진(14승 7무)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탈환했으며, 서울은 6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울산은 이명재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아쉬움을 겪었지만, 끈질긴 공격을 이어갔다.
서울은 린가드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조영욱, 일류첸코 등을 앞세워 울산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막판까지 승부를 가르지 못하던 팽팽한 승부는 결국 후반 추가시간 주민규의 극장골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