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한국 프로 스포츠 역대 두 번째 3000만 관중 달성이라는 뜻깊은 날, 또 다시 실책으로 인해 만들어진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KT 위즈에 2-6으로 패배하며 3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전날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특히 7회초 구승민의 포구 실책으로 KT 오재일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승부의 균형이 무너졌다.
롯데는 9회초에도 노진혁의 포구 실책과 빅터 레이예스의 안일한 중계플레이로 추가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