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이란 대선이 1년 앞당겨 치러진다.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의 후임을 뽑는 이번 선거는 이란의 권력 구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고지도자 계승 문제와 맞물려 있어 향후 이란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는 6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강경보수파인 사이드 잘릴리 후보가 현재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국회의원 선거의 낮은 투표율처럼 국민들의 정치적 무관심과 불만이 이번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