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좌완 선발 윤영철이 13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회를 마치고 허리 통증으로 갑작스럽게 강판됐다.
윤영철은 1회와 2회 모두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으나, 2회 종료 후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 시즌 7승 4패 평균자책점 4.
42를 기록하며 KIA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윤영철은 지난 6월 27일 롯데전 이후 16일 만의 등판이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구단은 윤영철의 허리 통증에 대해 “2회를 끝내고 허리 근육에 통증이 생겨 교체했다”고 밝혔다.
윤영철의 부상 정도와 회복 여부에 따라 KIA 선발진 운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