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32년 만에 브라질을 꺾고 승리했습니다.

브라질 출신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3일 제천에서 열린 2024 코리아컵 브라질과의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습니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 젊은 선수들을 내보냈지만, 한국은 매 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1992년 이후 브라질에 거둔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4세트에서는 17-18로 뒤지다가 허수봉의 블로킹과 신호진의 블로킹으로 19-18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한국은 14일 일본과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