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일고가 13일 열린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준준결승에서 1학년 김선빈의 활약으로 강력한 우승후보 덕수고를 3대2로 꺾고 20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김선빈은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특히 2회 첫 타석부터 3루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올렸고, 3회에는 동점 상황에서 결승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광주일고는 권현우와 김성준의 호투로 덕수고 타선을 꽁꽁 묶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마산용마고는 장충고를 13대5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