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6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국민대총장배 '제1회 K-필라테스 콘테스트' 시니어 부문에 출전해 화제다.
유방암 투병 중에도 꾸준히 운동을 해온 서정희는 이번 대회에서 '살아있길 잘했어'라는 주제로 기구 필라테스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대회 참가 계기에 대해 '가슴 절제 수술 후 건강을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했고, 동기 부여를 위해 대회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딸 서정주와 남자친구인 건축가 김태현의 응원을 받으며 대회에 참여했으며, 내년에는 딸과 함께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