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의 김민재가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백두장사에 등극했습니다.
결승전에서 김보현(수원특례시청)을 상대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김민재는 16강부터 준결승까지 연승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첫 판을 승리했지만 이후 두 판을 내리 내주며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4, 5판에서 연속으로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문경시청이 울주군청을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