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완 투수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팀의 내야는 이미 주전과 백업이 탄탄하며 좌완 투수도 부족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구원진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청룡기에서 김영우, 박세현, 김서준 등 우완 투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KIA의 선택지를 넓혔다.
특히 김영우는 최고 152km의 강속구와 140km대 슬라이더를 앞세워 2025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 자원으로 꼽히고 있으며, 김서준은 190cm의 신장과 부드러운 투구폼, 뛰어난 변화구 구사 능력으로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KIA는 작년에도 과감한 1라운드 지명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올해도 깜짝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