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막말 논란을 빚고 있는 원희룡, 한동훈 후보 캠프에 대해 엄중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윤리위는 당헌당규 위반 시 징계 가능성을 언급하며, 선관위 조처와 별도로 징계 절차를 개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윤리위 규정 20조 위반 시 재적 위원 3분의 2 이상 요구로 징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윤리위는 현재로서는 양 캠프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징계 요구 여부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결정은 윤리위원 6명 전원의 의견이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