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가 ESPY 어워즈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통역 사건을 농담 소재로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세레나는 오타니가 통역에게 1,600만 달러를 도난당했음에도 몰랐다는 내용을 농담으로 언급하며 남녀 선수 연봉 격차를 지적했지만, 오타니의 개인적인 아픔을 조롱하는 것으로 비춰졌다.
특히 세레나 역시 2022년에 4,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고액 연봉 선수라는 점에서 오타니의 상처를 농담과 선전의 도구로 활용한 것이 적절했는지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