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남편 김태용 감독과 딸과 함께 여름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탕웨이는 자신의 채널에 중국 항저우 서호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서호를 생각하며.
10년♥'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사진 속에는 딸이 밀짚모자를 데크에 걸쳐둔 채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탕웨이가 이를 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세 식구가 해가 저물어가는 풍경을 바라보는 정겨운 뒷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1년 영화 '만추'를 통해 만나 2014년 결혼했으며, 2016년 딸을 낳았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개봉한 김태용 감독의 영화 '원더랜드'에서 13년 만에 다시 한번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