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이 대회에서 부진했던 임성재는 이틀 연속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이 높았으며, 퍼팅 감각도 뛰어났습니다.
임성재는 "내가 원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틀 동안 내가 원했던 샷과 퍼트가 너무 잘 떨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김주형과 이정환은 공동 37위, 김시우는 공동 63위를 기록했습니다.
안병훈, 함정우, 박상현은 컷 탈락했고, 이경훈은 2라운드 도중 기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