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4-6으로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SSG는 3회초에만 10점을 뽑아내는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에레디아와 고명준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반면 KIA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초반부터 끌려다녔고, 6연승 행진이 중단되었다.
SSG 선발 오원석은 3회말 최원준에게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불펜진이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