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강속구 에이스 문동주가 1군 복귀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이며 부활을 알렸다.
문동주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01구를 던지며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으며, 무엇보다 4이닝 연속 병살타를 유도하며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특히 3회에는 1사 1, 3루 위기에서 2루수 황영묵의 다이빙 캐치와 1루 주자의 귀루 실책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한편,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한 LG의 선발 최원태는 1회 집중타를 맞으며 3실점을 기록하며 문동주와의 선발 대결에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