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콜롬비아 팬들과 충돌 후 관중석에 물병을 던져 우루과이 대표팀 코치에게 부상을 입혔다.
벤탄쿠르는 콜롬비아 팬들에게 조롱당하는 팀 동료 다르윈 누녜스를 보호하기 위해 물병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치 머리에 출혈을 입히는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
이로 인해 벤탄쿠르는 손흥민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이어 또다시 비난을 받고 있으며 FIFA와 CONMEBOL의 징계를 기다리고 있다.
벤탄쿠르뿐만 아니라 누녜스를 비롯해 최대 11명의 우루과이 선수가 콜롬비아 팬들과 충돌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대규모 징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