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이 전남 무안에서 연습경기를 펼쳤다.
팬들의 열기는 정규리그를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웠고, 김산 무안군수도 현장을 방문해 두 구단을 환영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선수 조합 실험을 통해 경기력을 점검했으며, 페퍼저축은행은 짜임새 있는 전력을 선보이며 2-1로 승리했다.
특히 하혜진, 박연화의 블로킹 호흡과 박수빈의 활약이 돋보였다.
현대건설은 마지막 세트 승리로 자존심을 지켰으며, 서지혜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에는 양 팀 선수들의 공동 팬사인회가 진행되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