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BO 리그 선수 출신으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이병훈 전 야구해설위원이 12일 향년 57세로 별세했습니다.
이병훈 전 위원은 1990년 LG 트윈스에 입단하여 신인 시절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이후 해태와 삼성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8시즌 만에 은퇴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SBS 라디오 야구중계를 시작으로 KBS N스포츠, TBS, SPOTV 등 다양한 방송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입담꾼'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근에는 건강 악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