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해 '경험', '경제', '박근혜', '배신자' 등의 키워드를 앞세워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나경원 후보는 경험과 경제를 강조하며 외국인 노동자 최저임금 문제 해결을 약속했고, 윤상현 후보는 수도권 승리 경험과 TK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2의 판교' 건설을 제시했다.
한동훈 후보는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며 TK 시민들의 애국심에 호소했고, 원희룡 후보는 탄핵과 배신자를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뢰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