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울산 현대 감독직을 던지고 10년 만에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문제는 홍 감독이 과거 아마노 준 선수의 이적을 비난하며 '내로남불' 논란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그는 아마노가 울산과의 약속을 저버렸다며 강하게 비판했지만, 정작 자신은 시즌 중반에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며 울산 팬들을 배신했다.
더욱이 홍 감독은 과거 KFA의 비정상적인 감독 선임 과정을 비판했지만, 정작 자신은 면접 없이 감독직을 수락하며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아마노 홍'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홍 감독의 행동에 분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