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가 부산고를 꺾고 청룡기 4강에 진출했다.
강릉고의 승리에는 2학년 투수 이의천의 활약이 컸다.
이의천은 1회말 1-2로 뒤진 상황에서 등판하여 5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특히 이의천은 롤모델로 삼고 있는 전주고 투수 정우주와 4강에서 맞붙게 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이의천은 정우주와의 맞대결에 대한 설렘과 함께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최재호 강릉고 감독은 4강 상대인 전주고의 강력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릉고는 이번 청룡기에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