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8년째 연락이 끊긴 친누나를 찾는 사연을 공개했다.
김태헌은 제국의 아이들 활동 당시 번 돈으로 아버지 빚을 갚고 누나에게 가게를 차려줬지만, 가게가 망한 후 누나와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김태헌은 누나를 찾기 위해 2년간 휴대폰비도 못 내고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지만, 최근 물류센터에서 일하며 다시 누나를 찾아 나섰다.
8세에 아버지를,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를 잃은 김태헌은 누나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돈보다 누나가 중요하다.
숨바꼭질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글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