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울산 현대를 떠나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울산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특히 울산 팬들은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받기 전 잔류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팀을 떠난 것에 대해 분노했다.
이에 홍 감독의 아내인 조수미 씨가 울산 현대 공식 SNS에 달린 댓글에 일일이 사과하는 댓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 씨는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는 사실을 밝히며 팬들의 마음을 달래려 노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내가 대신 사과하는 모습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