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출신 인요한 의원이 원희룡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인 의원은 대한민국이 위기 상황이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현재 행보를 비판하며 "김대중 대통령의 사상을 버렸고, 이재명 일병 구하기에 나선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조국 대표가 부각되는 것을 보고 우리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잘못하면 베네수엘라처럼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인 의원은 원희룡 후보와의 공통점을 강조하며 "생각이 같고, 사상이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원희룡 후보의 최근 행보에 대해서는 "거칠어졌다"며 "비방보다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