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과 '핵협의그룹(NCG)' 공동지침 문서를 승인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워싱턴 선언'에 따른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북한의 선제 핵 공격에 대해 한미 양국이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를 통합해 응징 보복을 가하는 절차와 방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나토 정상회의와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IP4) 정상회동에 참석하며 동맹국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북한 등 지원 세력을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