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이 tvN 드라마 '졸업'에서 대치동 스타 국어 강사 역을 맡아 한국 입시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호주에서 자란 그는 국어 강사 역할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친구의 남편인 국어 교사의 도움을 받아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대치동 학원에서 몰래 강의를 청강한 후, 밤늦도록 꼿꼿한 자세로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정려원은 '졸업'을 통해 한국 입시 교육 현실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졸업'은 시험 스킬에 매몰된 입시 교육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담은 드라마로, 최종회는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