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6년 만에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에서 맞붙는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우려를 자아냈지만, 최근 스리백 전술 변화와 선수들의 조직력 향상으로 결승까지 진출했다.
반면 스페인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지휘 아래 압도적인 중원 장악과 측면 공격으로 대회 내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1966년 월드컵 이후 60년 가까이 메이저 대회 우승에 목말라있으며 유로 2020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패배한 아픔을 딛고 사상 첫 유로 우승을 노린다.
과연 잉글랜드는 스페인을 꺾고 오랜 숙원을 이룰 수 있을지, 6년 만의 맞대결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