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박해민이 5경기 연속 무안타에 빠지며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11일 KIA전에서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3연패에 일조했다.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의 타격폼 수정이 슬럼프 원인이라고 진단하며, 타격코치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민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올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염 감독은 박해민이 3할 타율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다.
특히 왼손 선발투수를 상대하는 날에는 송찬의가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면서 박해민은 더더욱 팀에서 빼기 어려운 선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