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북을 잇는 육로 단절에 나섰다! 지난달 말부터 경의선 북측 구간에서 철도 침목과 레일을 철거하는 작업이 포착됐다.
김정은은 지난 1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접경지역의 북남 연계 조건들을 분리시키라고 지시했고, 이후 경의선과 동해선 육로 도로에 지뢰 매설, 가로등 철거에 이어 철도 제거까지 진행하고 있다.
북한군은 DMZ 일대에 대전차 장벽 설치, 경계 능력 강화를 위한 불모지 조성 등도 병행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 철야 작업까지 진행 중이다.
군은 이러한 작업이 향후 DMZ 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