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O리그 MVP 에릭 페디가 메이저리그 복귀 후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페디는 19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
99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뛰어난 성적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에 뽑히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페디는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도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삭스는 최근 부진에 빠지면서 리빌딩을 추진 중이며, 페디는 팀의 핵심 자원으로 트레이드 대상 1순위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