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베테랑', '택시 운전사', '암살', '변호인' 등을 '좌파 영화'로 규정하고, 김제동, 정우성, 문소리 등을 '좌파 연예인'으로 분류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좌파 영화가 우파 영화보다 몇십 배 더 많다'며, '이런 영화가 우리 몸의 DNA에 스며든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예계도 좌파 편중'이라며 14명의 연예인을 좌우파로 나눠 언급했다.
이 후보자는 공영방송의 '노동권력' 비판과 더불어 '좌파 영화·연예인' 주장으로 방송 장악 시도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