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를 놓고 여야가 격돌했다.
민주당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불송치 결정이 부실 수사라고 주장하며 대통령실의 '구명 로비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주장을 '근거 없는 모욕'이라고 반박하며 경찰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라고 맞섰다.
경찰은 11개월간 수사를 진행했으며 외부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경찰수사심의위원회 명단 공개를 요구했지만, 경찰은 위원 명단 공개 시 위원들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