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나경원과 한동훈이 지난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한동훈 후보의 법무부 장관 시절 성과 부족을 지적하며 "왜 이재명 대표가 구속되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한 책임을 묻는 한편, 총선 참패 책임을 언급하며 "어떻게 당을 맡기겠냐"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한동훈 후보는 "영장은 사법부 판단"이라며 나 후보의 공세를 막아냈습니다.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는 검찰 판단이었고, 충분한 사유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