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 노동자 전원 귀국을 요구하자 북한이 ‘조건’과 ‘구실’ 없이 소환 사업을 철저히 집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30대 여성 노동자들이 혼기를 놓쳐 가족들의 문제제기가 이어지면서 소환 대상 1순위가 됐다고 합니다.
중국은 북한 노동자들의 비자가 만료된 경우 일괄 귀국을 요구하고 있으며, 북한은 ‘순차적 귀국’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인 해외 노동자 파견이 중국의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중국의 요구에 ‘굴복’하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북한의 러시아와의 밀착 관계에 대한 중국의 견제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