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동지회 회장 서재평 씨가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며 남북협력기금에 기부를 하며 개정된 '남북협력기금법' 시행 이후 첫 민간 기부 사례를 만들었다.
서 회장은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탈북자동지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기존 남북협력기금은 기부금 사용 목적 특정이 어렵고, 정부 재정과 구분 없이 통합 운용되어 기부 목적 달성이 어려웠다.
개정된 법은 기부금을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여 기부자의 뜻을 존중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