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 유격수 김의철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김의철은 이날 3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특히 3회 동점 적시타는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김의철은 올 대회 10타수 7안타, 타율 7할의 놀라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롤모델은 광주 동향 선배 김도영이 아닌 메이저리거 김하성으로, 김하성처럼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김의철은 타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프로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