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북한인권 서울포럼에서 탈북민 김일혁 연구원이 북한과 중국 내 탈북 여성의 참혹한 인권 실태를 폭로하며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김 연구원은 어린 시절 강제 노동과 인신매매의 고통을 겪었으며, 특히 14살에 팔려간 여성들의 비극적인 현실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그는 북한 정권의 잔혹한 공포 정치로 인해 외부 정보 차단과 처벌이 심화되면서 '아사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 드라마 시청 등으로 처벌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탈북민 사회가 북한 내 정보 유입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국제사회의 강력한 압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