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비우호국의 동참을 끌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열린 ‘2024 북한인권 서울포럼’에서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러시아와 중국을 비롯한 비전통적인 파트너와 협력을 강조하며, 북한 이탈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외부 정보 유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11월 유엔 UPR을 활용해 북한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고, 김정은을 ICC에 제소하기 위한 정보 공유 필요성을 강조했다.
터너 특사는 북한 탈북민 강제송환 문제와 군국포로·납북자 문제의 시급한 해결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