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올 시즌 김하성의 침묵은 심각한 수준으로 94경기 중 무려 38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침묵 비율'이 40%에 달한다.
특히 2회 1사 만루 찬스에서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빠른 송구에 막혀 병살타로 이어졌다.
김하성의 타율은 0.
225로 떨어졌으며 샌디에이고는 0-2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4위 뉴욕 메츠와의 격차가 0.
5경기로 좁혀지며 가을야구 진출이 불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