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가 유튜브를 통해 폭로한 축구협회의 '깜깜이'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비판에 대해 축구협회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새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이 박주호를 감쌌다.
홍 감독은 박주호의 발언에 대해 "그 안에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얘기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일이 축구계에서 더 이뤄져야 한다"며 "박주호 위원의 말이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제는 그것도 포용해서 더 나은 한국 축구를 위해 발전돼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감독의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비판은 거세지고 있으며 특히 2023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아마노 준에 대한 발언으로 인해 팬들의 신뢰를 잃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