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앞두고 귀화 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월드컵 진출'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미 브라질 출신의 페이난둬, 엘케손, 알란, 뤄궈푸, 아이커썬 등이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청소년대표 출신 장광타이도 있다.
여기에 브라질의 세르지뉴, 콩고의 오스카, 노르웨이의 허우융융 등이 추가될 예정으로, 최종적으로 9명의 귀화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은 이번 3차예선에서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인도네시아와 함께 C조에 속해 있으며, 쉬운 상대는 없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두 번째 월드컵 출전을 노리는 중국은 9월 5일 일본 원정 경기로 3차예선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