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와 콜롬비아의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 충격적인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리버풀의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는 콜롬비아 팬들에게 위협받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관중석으로 뛰어들어 몸싸움을 벌였다.
경기 후 콜롬비아 팬들과 우루과이 선수 가족 간의 충돌이 발생했으며, 우루과이 선수들의 가족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특히 마누엘 우가르테의 어머니는 기절해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루과이 주장 호세 히메네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찰 부재와 콜롬비아 팬들의 행동을 비난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CONMEBOL은 이번 사태를 조사 중이며, 관련 선수들에게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