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후보, '좌파 영화' '우파 가수' 나눠.. 연예계까지 '색깔론' 논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인 이진숙씨가 과거 강연에서 배우 정우성, 가수 나훈아 등을 좌우파로 나누고, 영화 '기생충' '국제시장' 등을 정치적 색깔로 분류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MBC 파업 배경을 설명하며 '좌파 대통령 집권 시에는 가만히 있다가 우파 대통령이 집권하면 파업한다'고 주장했고, '베테랑', '기생충' 등을 좌파 영화, '국제시장', '태극기 휘날리며'를 우파 영화로 규정했습니다.
또한, 정우성, 문소리 등을 좌파 연예인, 나훈아, 소유진 등을 우파 연예인으로 분류하며 연예계까지 '색깔론'을 적용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이러한 발언은 방송 정책 총괄 기관 수장 후보자로서 중립성과 독립성을 필요로 하는 자리에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